필리핀 강타한 11호 태풍 '야기'…예상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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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9-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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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인 제11호 태풍 '야기'가 화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570㎞ 해상에서 중심기압 985Pa, 최대풍속 초속 27m/s로 북진 중이다.

    4일 오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620㎞ 부근에 상륙하며, 5일 오전 3시에는 중국 잔장 동남동쪽 약 660㎞ 부근에 상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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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인 제11호 태풍 '야기'가 화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야기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570㎞ 해상에서 중심기압 985Pa, 최대풍속 초속 27m/s로 북진 중이다.

4일 오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서쪽 약 620㎞ 부근에 상륙하며, 5일 오전 3시에는 중국 잔장 동남동쪽 약 660㎞ 부근에 상륙한다. 

이후 5일 오후 3시에는 중국 잔장 동남동쪽 약 510㎞ 부근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에는 매년 평균 20개 안팎의 태풍이 도달하며 이로 인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도 태풍 '개미'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30명 이상 사망했다.

2013년 11월에는 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7300여명이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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