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이 이그제큐티브 타워 35층 피지 바를 4년 만에 재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프렌치 부티크 바를 표방했던 피지 바는 하이엔드 싱글 몰트 위스키 바로 콘셉트를 바꾸고 부분 인테리어를 한 후 다시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 서울은 고연산과 한정판 제품 위주로 주류 메뉴를 강화했다. 글렌모렌지 1991∙1997∙1998, 하이랜드 파크 30년, 글렌피딕 30년 타임 시리즈 리미티드 에디션 등 50종 이상의 상품을 갖췄다.
먼저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 코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글렌모렌지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목이 긴 5.14미터 높이의 증류기로 순수한 주정을 얻는 것이 특징인 하이랜드 위스키 브랜드다.
칵테일 오마카세 메뉴도 판매한다. 프랑스의 명소에서 영감을 얻은 샹젤리제PG, 피걀, 생루이 등 알코올 칵테일 3종과 논알코올 칵테일 2종을 신규 개발했다.
바와 같은 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의 셰프들이 요리를 맡았다. △파타고니아 붉은새우 카다이프 △바닷가재 빠에야 △피에르 가니에르 스위트 박스 등을 맛볼 수 있다.
한편, 피지 바는 개장과 동시에 유료 회원제 ‘PG 클럽 멤버십’을 출시했다. 회원 가입 시 프리미엄 위스키 3병과 키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 내 병 주류 20% 할인, 기타 메뉴 10% 할인은 물론 스페셜 플래터, 소프트 드링크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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