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시를 방문한 김태흠 도지사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 문화회관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날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공영주차장으로만 명명할 것이 아니며, 야외 음악회 등이 가능한 복합공간이다”라며 “서산시가 결정하면 사업비의 50% 수준까지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서산공항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 7월 이완섭 서산시장과 동시에 지속 추진 의사를 밝힌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중단없이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서산시 문화회관에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창작예술촌 건립, 경제자유구역,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 25건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이후 김 지사는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와 보훈회관, 가족센터를 차례로 찾아 노인회 임원 및 보훈단체, 청년들과 간담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과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청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방문을 통해 서산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한 번 더 수렴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뜻을 모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