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표단, 새로운 시장 찾아 중앙아시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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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09-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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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 간의 일정으로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후발대는 알마티에 도착해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회를 하고, 현지 상황 등을 브리핑 받고 지역 기업과 대학 등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인 5일에는 코트라를 방문해 현지 경제 상황과 기업 진출 현황 등을 브리핑 받고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통상 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고, 이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 사항을 듣고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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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까지,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방문

  • 기업 진출 전략 모색, 유학생 유치, 노동 인력 수급 등 지원 활동

  • 이 지사, 브랜드 k창도 첫 해외 진출...해외 홍보거점으로 활용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 대표단이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 간의 일정으로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각 나라와의 우호 교류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3일 출발하는 선발대는 4일부터 5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와 농자재 수출 교류회로 경북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후발대는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향한다.
 
후발대는 알마티에 도착해 주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회를 하고, 현지 상황 등을 브리핑 받고 지역 기업과 대학 등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인 5일에는 코트라를 방문해 현지 경제 상황과 기업 진출 현황 등을 브리핑 받고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통상 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고, 이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애로 사항을 듣고 해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타지키스탄 일정을 마친 선발대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합류한다.
 
경북도 대표단은 6일에는 알마티 시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양 지역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현지에서 열리는 K소비재 판촉 행사와 농자재 바이어 교류회에 참가해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며 기업들의 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또 이철우 도지사의 브랜드인 K창의 해외 1호점 개관식에 참가해 현판식과 도서 기증식을 진행한다. 해외 1호점은 카자흐스탄의 서울대학교라 불리는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극동 학부 한국학과가 있는 건물 4층에 12평 규모로 조성된다.
 
k창 조성으로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한국과 경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비치 되는 도서와 자료들은 모두 한국어로 된 것으로 지역 각계각층에서 기부 받은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저녁 대표단은 알마티 시내 고려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와 상호 공동 발전과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친선 교류의 밤을 진행한다.
 
이어 8일에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넘어가 중앙아시아 최대 무역 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셀롬베콥 대학교 초청으로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셀롬베콥 대학은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양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아라바예바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도지사의 특강을 진행한다. 또 총리 등 내각 각료 면담과 추이주 및 이식쿨주와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다.
 
경북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앙아시아 3개국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 협력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의 국내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지역 기업들의 신시장 진출과 해외 노동 인력과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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