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24 세계항공콘퍼런스' 개최...항공산업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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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9-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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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사무총장은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팬데믹 이후 항공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지역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으로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항공네트워크, 공항경제권, 미디어 플랫폼 다양화, 항공산업의 미래 등 4개의 세션에 대해 15명의 연사가 참여해 항공산업 관련 정책 및 트렌드, 추진전략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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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3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년 세계항공컨퍼런스'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불확실성의 시대,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세계 항공산업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각국 대사, 공항 및 항공사 관계자 등 총 1030여명이 참가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3일 개회식에서 "현재 항공산업은 경제와 규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며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콘퍼런스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기조연설을 통해 ‘인천공항 비전 2040’에 대해 발표했다.

이 사장은 "인천공항은 디지털 혁신과 함께 가고 싶은 공항을 구현할 계획으로 인재가 모여 기술, 혁신, 지혜가 생산되고 전 세계로 확산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 사무총장은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 "팬데믹 이후 항공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향후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지역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전망으로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항공네트워크, 공항경제권, 미디어 플랫폼 다양화, 항공산업의 미래 등 4개의 세션에 대해 15명의 연사가 참여해 항공산업 관련 정책 및 트렌드, 추진전략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항공네트워크 세션에서는 마틴 애들러 네덜란드 경제연구소 항공국장이 참석해 직접·간접·허브 연결성 유형에 대해 설명하고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연결성의 중요점을 역설했다. 이어 크리스 크라이스트 애틀란타공항 부사장, 프랏 오작 이스탄불공항 항공부문 디렉터,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태 부사장은 연결성 증대를 위한 기술 혁신 프로젝트와 공항·항공사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공항경제권 세션에서는 첸 시 인스파이어 리조트 대표, 스태픈 람 홍콩공항 운영본부장, 마루치 칸투 달라스공항 부사장, 김창규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이 참여했다. 김창규 본부장은 단순한 교통허브를 넘어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인천공항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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