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AI 방송 제작 솔루션으로 지역채널 뉴스 제작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방송 제작 솔루션을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 제작에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방송 제작 솔루션을 SK텔레콤과 함께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 제작에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날부터 방송되는 SK브로드밴드 지역체널 'ch B tv' 뉴스 제작에 활용하고 있는 이번 솔루션은 SK브로드밴드 방송 전문가 그룹이 SKT와 협업해 개발했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뉴스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AI 기자와 음성, 템플릿, 배경음악(BGM) 등을 선택하고 기사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45분 걸리는 제작 시간이 4분으로 줄어든다.

긴급 재난·재해 발생 시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현장상황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뉴스 경쟁력은 물론 시청자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은 "AI 방송 제작 솔루션은 기존 방송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일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