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NCT 출신 가수 태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공개 처리했다.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태일은 최근 자신의 개인 SNS를 비공개 처리했다. 또한 태일의 유튜브 채널 '탤문'의 영상도 삭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은퇴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8일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 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태일과 논의 후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6년 NCT 유닛 NCT U로 데뷔했다. 이후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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