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는 김영희 단장의 인사말과 이인석 사무국장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 이국진 사업기획 코디네이터의 정관 및 사업계획서 발표에 이어 김영희 단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임원진을 선출해 상주이음 설립을 공표했다.
‘상주이음’은 지역먹거리선순환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지역농산물의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관련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ㆍ지원하고자 하며, 생산자의 품목기획생산을 조직하고 먹거리공동체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먹거리를 의제로 한 포럼과 공모전 등을 개최하며 신활력사업으로 발굴된 액션그룹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로컬푸드 홍보물 발간, 먹거리 대중강좌,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먹거리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먹거리돌봄 교육, 직거래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 장터 운영 등의 계획이 눈길을 끌었다.
조합원은 5만원 이상 출자를 하고 가입신청 의사를 밝히면 생산자·소비자 조합원 등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사업에 우선적으로 안내를 받고 참여할 수 있다.
상주이음 이사장으로 선출된 상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김영희 단장은 “농장과 식탁을 잇고, 농민과 소비자를 이어주고,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먹거리운동을 통해 상주시의 우수한 농업자원을 바탕으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을 많은 상주시민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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