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5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여수시청 본관 입구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청렴 여수, 청탁은 근절', '청렴 여수, 금품은 사절', '청렴 여수, 갑질은 노(NO)답' 등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에서는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홍보하고,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담은 메시지와 홍보물을 배부하여 전 직원의 청렴 실천 동참을 독려했다.
정기명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초이자 기본이 되는 덕목으로, 한 명 한 명의 실천 의지가 모여야 공직사회 전반에 깊게 뿌리내릴 것”이라며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공직자들의 청렴한 마음가짐이 보름달처럼 여수를 환하게 비추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여수시는 이외에도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 온라인 청렴 학습, 청렴 아침 방송, 출근길 청렴 캠페인 ‘청렴한 데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와 인식 개선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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