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원내 드라이가든에서 '들국화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들국화가 핀 것을 보니 이젠 가을'이란 주제로, 감국과 단양쑥부쟁이, 해국, 좀개미취, 산구절초, 울릉국화 등 자생 들국화 4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분포와 종류에 따라 들국화를 전시해 각각의 가치를 알린다. 수목원은 올해 품종을 추가해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들국화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가족, 커플 등 다양한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들국화 산책길도 조성했다. 더불어 식물 설명 안내판도 설치해 들국화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수목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원내 클래스하우스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마련한다. 가평 잣 까기, 테라리움 만들기, 드로잉 팟 등 체험 행사를 연다. 체험 가격은 6000원에서 2만원으로, 이 기간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운영하며, 입장은 1시간 전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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