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맞아 비사업용 자동차 대상 무상점검‧교체 실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동차 교통문화 조성 목적

대구시는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오는 9월 10일 비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 및 구·군 교통과는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군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비사업용 자동차인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전했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가을 행락철 및 추석 귀성길을 맞아 자동차 정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동차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무상점검은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이사장 정광식과 전문 정비원들이 점검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의 제동장치, 엔진, 배터리 등을 점검한 후 현장에서 차량 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대구시는 대구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오는 9월 10일 비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사진=대구시]

아울러 자동차 안전과 관련된 각종 오일인 엔진, 브레이크와 냉각수, 워셔액은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 브러시와 각종 전구류인 방향지시등, 제동 등은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가을 행락철과 추석 귀성길에는 자동차 사전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