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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9/05/20240905155457925091.jpg)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광주 지역 총 7.14㎢(2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자율주행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광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해당 특화단지에 입주한 완성차 기업과 약 70여개 소부장 기업이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약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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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에 올해부터 도입될 국내 최대규모의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연계해 국제인증 대응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인증 지원센터'를 신규 구축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이며 예산은 총 32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과 실증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도시 광주가 미래차 초격차 기술과 공급망의 핵심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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