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5일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 토파츠홀에서 '산업단지 완제품 제조기업의 유통망 진출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가 발생한 기업을 포함해 제품 경쟁력은 우수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대형 유통망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기업 종합 판로지원 전문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상담회의 전문성과 새로운 판로 개척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상담회에선 산업단지 입주 제조기업 27개사가 참여해 홈쇼핑 및 온라인채널 MD와의 일대일 매칭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품목은 주방용품, 식품, 미용·화장품, 차량용품, 헬스케어 등의 소비재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입주기업이 상품개선과 대형 유통망 및 온라인 채널 진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해지는 유통 트렌드에서 중소 입주기업의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역량강화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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