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긍정적…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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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09-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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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타증권은 6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51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둘째 구간 매입 자사주 소각 규모와 시기는 미정이나 기말배당 DPS 5000원 가정시 총주주환원율 49%, 1000억원 소각 시 65%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이 총주주환원율에 대해 "제조업 내에서 높은 수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 줄 이유가 된다"면서 "셋째 자사주 매입 구간 종료 후 추가 매입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안정적 수익성과 예정된 투자 등을 감안할 때 총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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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내 높은 총주주환원율 달성, 유지 전망

사진고려아연
[사진=고려아연]

유안타증권은 6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51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고려아연은 2023년 11월~2024년 3월 1000억원, 2024년 5~7월 1500억원, 2024년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4000억원 등 세 번에 걸쳐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발표 시점 기준 시가총액 대비 자사주 매입 총액 비중은 첫 구간에 1.0%, 둘째 구간에 1.5%, 셋째 구간에 3.8%이며 구간별 거래량 대비 자사주 매입 비중은 첫 구간보다 둘째, 셋째 구간이 더 크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 움직임 역시 둘째, 셋째 구간에서 더 좋게 나타났다"며 "수급적으로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2023~2025년 배당성향(별도기준) 30% 이상 유지를 목표로 제시했고 2023년 배당성향 52%, 2024년 중간배당으로 주당배당금(DPS) 1만원을 실시해 반기 배당성향 61%를 기록했다. 첫 구간에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해 총주주환원율(연결기준) 76%를 달성했다. 둘째 구간 매입 자사주 소각 규모와 시기는 미정이나 기말배당 DPS 5000원 가정시 총주주환원율 49%, 1000억원 소각 시 65%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이 총주주환원율에 대해 "제조업 내에서 높은 수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 줄 이유가 된다"면서 "셋째 자사주 매입 구간 종료 후 추가 매입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안정적 수익성과 예정된 투자 등을 감안할 때 총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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