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2540선까지 후퇴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80포인트(1.31%) 내린 2541.7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5%) 오른 2576.66에 출발한 직후 반락했고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94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459억원, 506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2.51%), LG에너지솔루션(-1.34%), 현대차(-1.75%), 셀트리온(-0.96%), 기아(-1.79%), KB금융(-2.01%), 포스코홀딩스(-1.61%)가 떨어지고 있다. 신한지주(1.25%)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5.69포인트(2.16%) 하락한 709.5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0포인트(0.08%) 오른 725.88에 출발했으나 급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이 486억원, 기관이 104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59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80%), 알테오젠(-3.75%), HLB(-2.86%), 에코프로(-1.19%), 엔켐(-4.61%), 삼천당제약(-6.28%), 리가켐바이오(-4.76%), 셀트리온제약(-0.76%)이 하락 중이다. 클래시스(1.56%), 휴젤(0.21%)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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