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저축은행, 부동산 PF 건전성 관리 필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선영 기자
입력 2024-09-06 10:5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은 신용평가역량 등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한 역할을 갖추지 않은 채 급격한 디지털 전환 등 영업환경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신용평가 등 영업역량과 기반을 확충하고 디지털 전환, 비대면 영업채널 확대 등 비용구조 개선·판매채널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이 시장 안정 속에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혁신 노력을 지원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본연의 역할 수행 못해…영업역량 확충·판매채널 다각화 필요"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저축은행업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축은행업권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결과에 따른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며 저축은행업권의 부동산 PF 자금 선순환과 신뢰 회복을 당부했다. 

그는 부동산 PF와 수도권 중심으로 대출이 쏠리는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은 신용평가역량 등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한 역할을 갖추지 않은 채 급격한 디지털 전환 등 영업환경 변화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신용평가 등 영업역량과 기반을 확충하고 디지털 전환, 비대면 영업채널 확대 등 비용구조 개선·판매채널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이 시장 안정 속에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혁신 노력을 지원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저축은행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건전성 관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금융상품 비교플랫폼, 중·저신용자 맞춤형 신용평가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