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스크 영입 공식화..."당선 시 정부효율위원장 임명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지원 기자
입력 2024-09-06 11:1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정부 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 자리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앉히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연방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 CEO를 이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설정
  • 머스크 "美 위해 봉사할 준비 돼"

  • WSJ "이해 상충 여지 많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P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정부 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 자리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앉히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연방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 CEO를 이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부 효율위원회는 6개월 안에 기만적이고 부적절한 지출을 근절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개발할 것”이라며 “수조 달러가 절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스크 CEO가 위원회를 이끄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이날 엑스(X)에 “기회가 생긴다면 미국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 급여나 직책, 인정도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대해 머스크 CEO가 테슬라, 스페이스X, X 등 여러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정부 기관에 참여 시 이해 상충 여지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