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와 국민의힘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2006년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두고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6일 입장문을 내고 "개원사에서 제안한 여·야·의·정 사회적 대화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전향적인 자세로 전환했다"며 "국민이 기다리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지난 2일 국회 개원식에서 "정부와 여야 정당, 의료 관계인, 환자·피해자가 한자리에 모여 작심하고 해법을 찾아보자"며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