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과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천명해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시민단체들은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해 천만인 서명을 전개하고 지속해서 국회에 청원했지만, 번번이 국회의 벽에 가로막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토주권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이날을 성대하게 기념하고 각종 문화·예술·학술행사를 개최해 민족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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