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의료대란 사과하라…복지부 장·차관은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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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09-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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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의정 갈등 장기화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고 관계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의료대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복지부 장·차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한 대변인은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놔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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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수 "정부 고집·독선 참을 임계점 지났다…국민 절규 안 들리나"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의정 갈등 장기화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하고 관계 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의료대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 국민께 사과하라"며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복지부 장·차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한 대변인은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놔야 할 때다. 윤석열 정부의 고집과 독선을 참을 수 있는 임계점이 이미 지났다"고 질타했다.

이어 "매일같이 병원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온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른다"며 "윤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 살고 있나. 국민 절규가 들리지 않느냐"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정부 관계자들은 '응급실 뺑뺑이'가 사실이 아니라며 근거를 제시하라고 한다"며 "그리고 복지부 차관은 고열, 복통, 출혈에도 전화할 수 있으면 응급실에 가지 말라고 한다. 제정신으로 할 소리냐"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자 의료개혁특별위원장인 인요한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수술과 관련한 청탁 문자를 주고받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인 최고위원이 수술 청탁을 하게 만든 장본인은 윤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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