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이 8일 "청년 스스로 만든 청춘곳간이 광명시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껏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청년동에 이어 청춘곳간 조성에 끊임없이 의견을 낸 청년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두 번째 청년 전용 공간이 문을 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광명시 활동 청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경과 보고, 시설 라운딩, 주요사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시 광명동 어울리기 행복센터 내 조성된 청춘곳간은 경제자립·취업특화 등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조성된 공간이다.
관내 청년들은 청춘곳간 명칭부터 설계·공간구성까지 매번 설계용역 보고회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고, 박 시장이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청춘곳간 3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미팅룸, 스터디 공간이 자리했고, 4층은 정장대여실, 면접연습실, 셀프촬영기기 등이 마련돼 청년의 경제자립을 위한 원스톱 공간으로 구성했다. 또 5층은 토스트 커뮤니티 공간으로 열린 강의공간, 북카페, 셀프바 등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박 시장은 귀띔했다.
이와 함께 각 층 테라스를 운동, 공부, 휴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싶다는 청년들의 요구도 적극 반영했다.
박 시장은 청춘곳간에서 공간 이용뿐만 아니라 청년 사회 출발을 위한 맞춤형 경제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일요일은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박 시장은 “ 앞으로도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청춘곳간을 많이 찾아와 광명시 청년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제2청년동인 청춘곳간이 경제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 특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청년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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