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함께 사는 세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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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지윤 기자
입력 2024-09-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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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 음력 생일을 지냈지만, 서거 후에는 양력 생일인 9월 1일을 전후해 봉하음악회 등을 개최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저번에 코로나19 확진으로 갑작스레 예방 일정을 취소했었는데, 마침 노 전 대통령님 살아생전 생신인 날 다시 방문해 의미가 뜻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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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신임 지도부, 봉하마을 방문해 권양숙 여사 예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 이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함께사는 세상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작성한 방명록. 이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함께사는 세상'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찬대 원내대표 및 신임 지도부와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참배 후 방명록에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후 지도부들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1시간가량 오찬을 가졌다. 오찬 메뉴는 노 전 대통령의 음력 생일(8월 6일)을 맞아 미역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생전 음력 생일을 지냈지만, 서거 후에는 양력 생일인 9월 1일을 전후해 봉하음악회 등을 개최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저번에 코로나19 확진으로 갑작스레 예방 일정을 취소했었는데, 마침 노 전 대통령님 살아생전 생신인 날 다시 방문해 의미가 뜻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연임을 확정 지은 후인 지난달 22일 권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었으나, 예방 당일 코로나19에 확진돼 무산된 적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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