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블루파워(신용등급 A+)는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성공적으로 채우며 안정적인 투자 매력을 입증했다. 9월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척블루파워는 3년물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393억 원의 수요를 확보했다. 수요예측 마감 직후 추가 청약을 통해 108억 원의 주문이 들어오며 사실상 전액 판매, 즉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회사채는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월이표채' 형태로 발행되었으며, 이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발행 방식은 리테일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삼척블루파워는 올해 6월에도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서 1750억 원을 모아 수요예측에서 초과 달성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삼척블루파워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유지하고 있다.
삼척블루파워는 민간 발전사로서 삼척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력시장운영규칙에 따른 정산조정계수 제도의 적용을 받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사는 재무 구조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성과는 삼척블루파워의 안정적인 경영과 수익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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