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협 '2025·2026 의대증원 백지화' 요구 일축..."현실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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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09-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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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은 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2026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요구한 것에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앞서 의협 관계자는 이날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며 "정말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합당하다면 2027년이나 그 이후부터 증원을 논의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임현택 의협 회장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5년 의대 정원 원점 재논의가 불가한 이유와 근거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의협은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할 여·야·정에 합리적 단일안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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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의 불가능...당장 9일이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2026년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를 요구한 것에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당장 내일이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라며 "(의협의 요구는) 한마디로 현실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여·야·정이 만나서 논의를 하려고 하는데 거기에다 '이렇게 해야 우리는 나갈 수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될 것"이라며 조건 없는 논의 합류를 주문했다.
 
앞서 의협 관계자는 이날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며 "정말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합당하다면 2027년이나 그 이후부터 증원을 논의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임현택 의협 회장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5년 의대 정원 원점 재논의가 불가한 이유와 근거는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의협은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할 여·야·정에 합리적 단일안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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