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료계에 "여야정 협의체 들어와서 일단 얘기하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진영 기자
입력 2024-09-08 19:4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두고 의료계를 향해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8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이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2026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한 것을 두고 내년도는 현실적으로 논의가 불가능하지만 그 이후는 숫자에 구애없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글자크기 설정
  • 의료계 "2025·2026년 의대정원 늘리지 않는다는 전제"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두고 의료계를 향해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8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이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2025·2026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한 것을 두고 내년도는 현실적으로 논의가 불가능하지만 그 이후는 숫자에 구애없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학년도는 오는 9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기 때문에 숫자를 건드릴 수 없단 얘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의료계가 바깥에서 안 된다고 할 게 아니라 여야정과 함께 논의 테이블에 들어오는 게 우선"이라며 "2026학년도부터는 어떤 안을 갖고 오든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주장에 대해선 "인사는 인사권자의 고유 권한"이라며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의협 관계자는 이날 "2025년과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한다"며 "정말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합당하다면 2027년이나 그 이후부터 논의하는 게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