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46호포를 쏘아 올리며,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달성을 목전에 뒀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5회말 터트린 137m 대형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46홈런-46도루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제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50-50' 클럽 가입에 홈런과 도루를 각각 4개씩 남겨뒀다.
과연 그가 전대미문의 '50-50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시즌 마지막까지 오타니의 활약을 지켜볼 이유가 생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