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PC그룹과 AI 전방위 협력키로…AI 기술 활용 서비스·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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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9-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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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SPC그룹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협력은 각 분야의 1등 사업자 간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 AI 전환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에이닷을 포함한 SKT의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각 사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SPC그룹과 SKT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ICT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해 F&B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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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SPC그룹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유영상 SKT CEO와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AI 에이전트 기반의 서비스 연동 추진을 통해 고객 상호 작용을 강화한다. SPC의 해피포인트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매장 정보와 보유 포인트 현황 등을 대화 기반의 자연어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필요에 따른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쇼핑 경험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A.)은 최근 개편을 통해 앱 내에서 통합 제공하던 AI 기능을 각 영역별 특화 에이전트로 분리한 바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리테일 매장 대상 기업간거래(B2B) 사업 협력도 본격화된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기반 점포관리 솔루션 △AI 기반의 재고관리 솔루션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Franchise as a service)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SPC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 매장 대상 전용 결합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별도 운영 중인 양사의 멤버십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에게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개인화 경험을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아울러 AI 기반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와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를 구성한다. AI 제휴와 B2B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사의 혁신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협력은 각 분야의 1등 사업자 간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 AI 전환을 이뤄내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에이닷을 포함한 SKT의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적용을 통한 생태계 확대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각 사업 분야의 선도 기업인 SPC그룹과 SKT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ICT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해 F&B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T 유영상 CEO오른쪽와 SPC 그룹 허희수 부사장이 MOU를 마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T 유영상 CEO(오른쪽)와 SPC 그룹 허희수 부사장이 MOU를 마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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