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상주시 이안면 구미리 등 5개리 일원으로서 지평천, 두곡천 및 세천 3개소가 위치한 지평지구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 급경사지, 소규모공공시설 등 단위시설별로 시행하던 재해예방사업을 단위시설별 재해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일괄 정비함으로써 자연재난에 따른 모든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난 7월 22일 적극적으로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방문해 사업 선정을 호소했고 관계 공무원들도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를 방문해 건의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도 공모 초기부터 사업의 내용과 필요성을 경청하고 관계 부처와 소통하는 등 사업 선정에 힘을 보탰다.
이 사업은 지방하천 및 소하천정비, 급경사지 사면보강,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세천정비 및 교량 재가설 등이 포함된 종합 정비사업으로 국비 208억원, 도비 62억원을 포함해 총416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음은 물론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금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상주시에 더욱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