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구윤, 故현철 추모..."어릴 적부터 큰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라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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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9-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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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현철을 추모했다.

    한편 박구윤은 현철의 사망이 알려진 지난 7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

    오랜 기간 투병 끝에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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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박구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트로트 가수 박구윤이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현철을 추모했다.

박구윤은 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현철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날 박구윤은 "현철하면 박구윤, 박구윤하면 현철이라는 연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현철과 박구윤의 인연은 남다르다. 박구윤의 아버지가 작곡가 박현진이기 때문이다. 박현진은 현철의 대표곡 '봉선화 연정'을 작곡한 인물이다. 

이에 박구윤은 "어릴 적부터 큰아버지라고 부르며 쫓아다녔다. 아버지에게 '얘 나 주라. 내가 키울게' 라고 하실 정도였다. 나를 업어 키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큰아버지(현철)가 가요 대상을 받았을 때 펑펑 울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고故 현철과 어린 시절 박구윤 사진박구윤 SNS
고(故) 현철과 어린 시절 박구윤 [사진=박구윤 SNS]

한편 박구윤은 현철의 사망이 알려진 지난 7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 오랜 기간 투병 끝에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큰아버지 가시는 길 다 같이 기도해주세요"라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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