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상을 당한 배우 사강이 한층 밝아진 모습을 공개했다.
사강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 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년 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아직은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이란 단어가 고맙게 느껴지고,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강은 지난 1월 남편상을 당했다. 당시 사강의 남편인 고(故) 신세호씨에게 특별한 지병은 없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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