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장은 교육 발전과 학문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이장현 교수는 교육계에서 다년간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큰 공헌을 해왔다.
훈장 전달식은 9월 4일 평택대 교무위원회 간담회 자리에서 진행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이 훈장을 전달했다.
이장현 교수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문 발전과 교육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장현 교수의 수상은 평택대학교가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대는 이장현 교수의 공로를 기념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동현 총장은 “이장현 교수님의 수상은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에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성취를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녹조근조훈장은 국가 발전과 공익 증진을 위해 교육, 학문, 공무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남긴 이들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이장현 교수는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이 국가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지역과 세계 연결하는 '글로컬리더스포럼' 출범
지난달 30일 '글로컬리더스포럼(Glocal Leaders Forum: GLF)'의 발기인 대회가 ICT공학관에서 열렸다.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세계적 관점의 글로벌(Global)의 합성어인 '글로컬(Glocal)'의 의미를 담고 있는 포럼의 이름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인 평택시를 암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포럼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평택은 이제 경기도의 변방이 아닌 수도권의 핵심이자 동아시아의 안보 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만큼 '글로컬 리더십'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포럼의 발기문은 환경,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전세계적 위기 속에서 기존의 해결책이 유효하지 않은 상황에서 집단지성의 힘을 모으는 플랫폼이자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로서 GLF의 의미를 찾았다.
또한 GLF는 포럼의 주요 의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자생력 있는 미래 도시 모델 구축을 두고 평택이 그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평택시를 지속가능한 성공적인 도시 발전 사례의 모델로 만들어 세계 다른 도시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자는 것이다. 평택대는 지난 2월 지역 하천에서의 오염물질 유출 사고가 계기가 돼 지역의 환경 문제를 다루는 포럼을 긴급하게 진행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학문과 연구의 장인 평택대학교가 주도하는 가운데 지역 및 국제적 이슈를 다루는 정례적인 포럼의 필요성이 지역 사회에서 요구되면서 GLF의 발기인대회로까지 이어졌다. 글로컬리더스포럼은 10월말 공식 출범을 목표로 첫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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