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의 열애설이 또 불거졌다. 올해만 두 번째 열애설이다.
연예 탐사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9일 이강인이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 박상효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 부회장은 박용성 두산 그룹 7대 회장의 장남으로, 박씨는 두산 그룹 재벌 5세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강인과 박씨는 올해 초 처음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고, 그 사이에는 이강인의 친누나가 오작교 역할을 했다. PSG 소속인 이강인과 파리에 위치한 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박씨는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사랑을 키워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1999년생으로 2001년생인 이강인에 비해 2살 연상이다.
아직 이강인 측은 해당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산 그룹 측도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이강인은 올해 초에도 열애설이 일었다. 더팩트는 지난 1월 이강인이 이나은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나은 소속사 나무터스는 "지인 사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이 과거 연인이었지만, 이미 헤어진 뒤 열애설이 터져 부담스러워했다는 후문도 나왔다. 이나은 역시 박씨와 같은 1999년생이다.
어쩌면 이강인의 열애설은, 그만큼 그에 대한 집중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릴 적 '축구 신동'으로 유명했던 그는 어느덧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강인은 대표팀 소속으로 오는 10일 오만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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