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장 면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4-09-09 15:0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끌로드 레이날(Claude Raynal)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회(Finance Committee) 위원장과 재정위원회 소속 상원의원 6명과 면담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의 경우 금융회사가 차주의 상환 능력을 엄정하게 심사해 대출 실행 여부와 한도를 결정하고 있으며, 고정금리·분할상환 확대 등 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과 레이날 위원장은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장·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한국과 프랑스의 민간 금융회사 간 상호 진출과 협력 확대를 기대하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 글자크기 설정
  • "한국·프랑스 민간 금융회사 간 협력 기대"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회Finance Committee 끌로드 레이날 위원장Claude Raynal과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끌로드 레이날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끌로드 레이날(Claude Raynal) 프랑스 상원 재정위원회(Finance Committee) 위원장과 재정위원회 소속 상원의원 6명과 면담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재정위원회는 프랑스 상원의 7개 상임위원회 중 하나로 금융·재정 법률안 제정과 개정, 금융 ·통화정책 점검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면담은 해외 순방 중인 프랑스 재정위원회의 예방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프랑스 측은 김 위원장에게 취임 축하를 전하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금융시장과 정책 동향, 국가부채 현황·관리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63.0%(2023년 말, BIS)로 주요국 평균 수준에 해당하지만, 기업부채 비율은 150.4%로 한국(122.3%)과 주요국 평균(92.4%)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취임 이후 부동산 프로젝프파이낸싱(PF), 가계부채, 자영업자 대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한국 금융권의 주요 리스크 해소를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의 경우 금융회사가 차주의 상환 능력을 엄정하게 심사해 대출 실행 여부와 한도를 결정하고 있으며, 고정금리·분할상환 확대 등 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과 레이날 위원장은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장·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한국과 프랑스의 민간 금융회사 간 상호 진출과 협력 확대를 기대하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