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가을의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한국 최대 명절 추석은 올해에도 긴 5일간의 황금 연휴다.
남이섬은 제각기 흩어져 있다가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어린 아이부터 연인 및 친구, 노년층 누구와 함께해도 손색없도록 아기자기한 체험부터 액티비티, 숲속 힐링 프로그램, 공연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같은 장소에서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포스터도 선착순 무료로 증정한다.
평소 실내에서 상시로 진행하던 공예 체험은 연휴 기간 아름다운 야외 풍경 아래 특별 체험인 물레 돌리기 체험을 중심으로 머그컵·소주병·눈사람인형 페인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걸음 다가선다.
한옥 건물이 많아 아름다운 한복이 잘 어울리는 남이섬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특별한 이벤트가 기다린다.
남이섬 내에서 한복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남이섬네컷' 촬영권(1매)을 받을 수 있는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가능하고 한복입고 섬 내 아트숍(기념품숍)에 방문만 해도 ‘눈사람 카드 또는 엽서’를 받아갈 수 있다.
'이예영 밴드'의 하모니카 음악여행, ‘타악연희단 훤'의 전통타악과 사자춤이 어우러지는 연희 한마당 공연이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13시, 15시 남이섬 에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웰니스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이섬 답게 힐링프로그램도 가득이다. 핀란드 교육부 인증을 받아 유아교육 커리큘럼을 선보이는 '헤이스쿨스클럽남이섬’에서는 아이들 교육에서 나아가 연령층을 성인까지 확대해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자연물을 이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스트링 아트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과 색채로 보는 컬러심리상담 등을 진행한다.
남이섬은 보다 동적인 즐거움을 원하는 이들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로 사로잡는다. 숲과 강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스토리투어버스, 나눔열차로 숲 사이를 누비고 나미워터파크에서는 강 바람을 맞으며 모터보트를 타거나 물속을 넘나드는 짜릿한 제트보트가 대기중이다. 유유히 흐르는 강 위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로잉보트와 오리보트가 있다.
여름 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외수영장 ‘워터가든’은 따스한 온수풀이 있어 물놀이에 아쉬움이 남은 이들을 이끌며 추석연휴기간 포함해 10월 중순까지 매 주말 및 공휴일 운영한다.
섬에 배 대신 들어올 수 있는 이색 방법인 ‘짚와이어’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키링, 인형, 마그넷‘ 등을 증정하는 ‘행운권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기시간 동안 미니 전통톨이 체험도 가능하다.
여행의 묘미는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레스토랑 및 까페가 있는 남이섬에는 지역 연계 독특한 먹거리가 일품이다.
옛 가마솥을 활용한 남이섬 명물 솥뚜막 찐빵과 함께 추석 기간에는 가평 잣을 넣은 잣한과를 시식해볼 수 있고 까페에서는 시그니처 메뉴 '잣 젤라또'를 맛보며 '약과' 증정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크래프트 리커숍의 ‘전통주 기획전’과 ‘마음을 잇는 추석선물 기획전’을 통해 주변에 함께 마음을 나눌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미처 추석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에게 서울 근교에 위치한 남이섬 방문은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이다. 남이섬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남이섬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