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 임기 끝마친 유승민, 탁구협회장도 사임...대한체육회장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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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9-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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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유승민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한다.

    지난 2019년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선임된 유 회장의 임기는 올해까지다.

    그는 탁구계 신망이 두터워 대한탁구협회장 연임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년간의 IOC 선수 위원 임기를 끝마치며 대한탁구협회장직도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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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9일 사임을 발표하고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9일 사임을 발표하고,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았던 유승민 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한다.

대한탁구협회는 9일 "이날 오전 유 회장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탁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선임된 유 회장의 임기는 올해까지다. 그는 탁구계 신망이 두터워 대한탁구협회장 연임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년간의 IOC 선수 위원 임기를 끝마치며 대한탁구협회장직도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다. 유 회장이 공식적으로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함에 따라, 3선 도전이 점쳐지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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