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은 쩐마이 랑코 경제특구 내 철강생산 프로젝트 ‘쩐마이 그린스틸 팩토리’에 32조 동(약 12억 8000만 달러, 약 1870억 엔)의 투자유치에 나섰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사업용지는 236헥타르로, 강관과 도금강판의 자재로 쓰이는 열연강판 등 고품질의 철강제품을 연간 300만톤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70년간이며, 내년 3분기에 착공, 2028년 2분기에 조업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투자액 32조 동 중 최소 15%는 투자가가 부담하게 된다.
유럽연합(EU) 등으로부터 첨단기술을 도입해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와 같은 환경부하가 적은 에너지 사용 및 배수의 전면 재이용을 추진한다. 안건관리위원회에 대한 제안서 제출 기한은 이달 26일까지. 그린스틸 안건은 성이 3월 투자유치에 나선 24~25년 동 경제특구 내 12개 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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