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닌투언성, 서울과 제주 방문해 관광협력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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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호찌민(베트남) 통신원
입력 2024-09-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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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투언성 관광협회 실무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관광개발협력 체결을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날 닌투언성 관광협회와 제주·서울 관광협회는 양측의 관광산업 발전 계획과 목표를 논의했다.

    동시에 양측의 잠재력과 장점을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대표적 관광 상품을 홍보함으로써 제주와 서울 두 도시와 함께 닌투언성의 관광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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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대회 장소를 찾은 베트남 닌투언성 관광협회 대표단 사진베트남통신사
제주 국제 슈퍼컵 카이트보딩대회 장소를 찾은 베트남 닌투언성 관광협회 대표단. [사진=베트남통신사]


닌투언성 관광협회 실무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관광개발협력 체결을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방문했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닌투언성 관광협회 응우옌아인부(Nguyen Anh Vu) 회장은 대표단이 남산 타워, 북촌 한옥 마을,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등 서울과 제주도의 관광상품을 조사 및 체험했다고 밝혔다.

부 회장은 서울은 모든 유형과 지형의 많은 관광 명소, 특히 도시 전역에 5개의 거대한 궁이 있는 고대 궁전 건축물이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목적지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음식은 대중적인 요리부터 고급 요리까지 매우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민국 남쪽에 위치한 제주는 아름다운 풍경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이며, 제주도에는 한국 최대 규모의 용암동굴이 있고, 그중 만장굴은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날 닌투언성 관광협회와 제주·서울 관광협회는 양측의 관광산업 발전 계획과 목표를 논의했다. 동시에 양측의 잠재력과 장점을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대표적 관광 상품을 홍보함으로써 제주와 서울 두 도시와 함께 닌투언성의 관광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부 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관광협회 회원들이 서울과 제주 관광 시장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한국 및 베트남 관광객을 양국으로 유치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닌투언성은 제주관광협회와 조사 작업을 통해 관광개발협력협정 초안 내용을 논의하고 서명할 것을 제안했다. 2025년 1분기에는 닌투언성 실무대표단이 제주시를 방문해 협력하고 관광개발 협력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2024년 3월 말 닌투언성 인민위원회는 광주시 관광업계와 만나 두 지역 간 관광 개발 협력 기회 및 투자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닌투언성에서는 3개의 한국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약 2000억원 규모의 랜드빌 에너지(Landville Energy) 풍력 발전소 △약 32억원 규모의 롯데시네마 베트남 개발 사업 △약 75억원 규모의 이노플로우 닌투언 어린이 장난감 공장 사업 등이 있다. 

닌투언성은 한국으로부터 총 240만 달러의 무상원조사업 31개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기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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