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 본격 추진… 2030년 완공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9-10 14:31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안중곤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TF)을 구성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2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두류정수장 부지가 신청사 건립지로 확정됐지만, 그동안 건립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확보 방안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2030년까지 성서행정타운에 1200억원, 중소기업제품판매장에 800억원 등 23건을 매각하고, 수성구 신청사 건립 부지로 확정된 범어공원(1만7000㎡ 정도)은 기존 수성구청 부지 매각금액 중 1000억원을 지급받아 총 4817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 글자크기 설정
  • 재원 확보 완료, 설계공모 및 착공 일정 가속

대구시는 안중곤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안중곤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안중곤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TF)을 구성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12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두류정수장 부지가 신청사 건립지로 확정됐지만, 그동안 건립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확보 방안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2030년까지 성서행정타운에 1200억원, 중소기업제품판매장에 800억원 등 23건을 매각하고, 수성구 신청사 건립 부지로 확정된 범어공원(1만7000㎡ 정도)은 기존 수성구청 부지 매각금액 중 1000억원을 지급받아 총 4817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시에서는 건립비용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신청사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중곤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청사건립추진단(2팀, 7명)을 구성하고, 건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건립추진단은 우선 11월 정례회기에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설계공모 관련 사전용역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2026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청사건립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 매각이 순조롭게 이루어져야 하므로, 공유재산 매각과 관련한 시의회와의 소통과 협의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필요한 재원을 상당수 확보한 만큼, 신청사건립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2030년까지는 신청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