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옐로카펫 그 다음 도전은?’이라는 주제로 2020년도부터 올해까지 5년째 개최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어린이보호구역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을 구성해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안하면 우수 아이디어를 전국 17개 시·도와의 협의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정책으로 실현한다.
공모전 심사 과정은 예선 심사, 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본선 발표 및 시상은 12월 12일로 예정됐다.
공모전 대상작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은 국회의원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은 아동안전위원장상과 상금 3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본선 발표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아이디어가 좋은 15팀에게는 DB손해보험 특별상과 상금 10만 원이 수여된다.
이제복 이사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것은 바로 정책 당사자인 어린이들이므로 이와 관련된 교통안전 정책을 실시할 때는 반드시 어린이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해야 한다. 전국적인 교통안전시설물로 자리 잡은 옐로카펫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만큼 올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들도 정책화될 수 있도록 아동안전위원회 역시 교육부 등 협력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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