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 제로 시민이 안전한 명절,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 시민이 불편 없는 행복한 명절,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 등 4대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
시는 추석 연휴 종합 상황실과 재난·재해 관리반, 교통 수송 대책반, 도로관리반, 청소관리·환경감시반 등 14개 기능별 상황실에 직원 총 414명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의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명절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 5개 소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고, 24시간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명절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296개 소) 및 약국(250개 소)을 지정·운영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사전 감염 취약 시설 점검 및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시는 이달 초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지역 내 물가 점검과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포항사랑상품권 추석맞이 특별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힘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교통 시설물에는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관광 안내소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교통 대책반을 운영해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 교통 불편 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주정차 지도 단속,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등 원활한 교통 소통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전 점검하고 주·야간 담당별 비상 체계를 유지해 생활 민원에 대해서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 사항에 빠르게 대응한다.
이 외에도 추석 연휴 기간 생활 폐기물 관리·운영을 위해서 비상 대응반을 편성하고 취약지 집중 단속과 중점 수거활동을 실시해 생활 쓰레기 투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과 18일에는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해 악취 발생을 줄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포항시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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