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5만7000달러대 회복한 뒤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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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장하은 기자
입력 2024-09-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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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 5만7000달러대 회복한 뒤 횡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주말의 낙폭을 회복하면서 5만7000달러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11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5만751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13%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0.12% 오른 2375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내내 5만7000달러 내외 구간에서 횡보했다. 오전 한때 5만7600달러대에서 5만6500달러대로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 5만73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자정을 넘어서면서 다시 5만6600달러대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은 밤사이 5만7500달러대까지 회복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입으로 전환하는 등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 주말 5만3000달러대 초반까지 내린 뒤 저점매수가 이뤄지면서 가격을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5만7940달러(약 779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약 0.7%다.
 
中, ‘자금세탁 방지 강화’ 법 개정 추진
중국이 블록체인·가상자산 등을 통한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11일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베이징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자금세탁 방지법 개정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금융기관이 신규 사업으로 인한 자금세탁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적절한 조치도 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조치는 중국에서 가상자산 등을 활용한 자금세탁, 범죄 수익 은닉 등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달 19일 발표한 사법 해석을 통해 가상자산을 활용해 범죄 수익을 이체하거나 전환하는 것을 자금세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칠리즈, KIW 2024 참여...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CEO 연사로 나선다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한국경제와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orea Investment Week 2024(이하 KIW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IW 2024는 투자 관련 행사를 통합한 국내 대표 자본시장 최대 투자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 IPO엑스포(EXPO), 한경 주식투자 강연회,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등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다. 올해 최초로 블록체인 웹3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칠리즈는 여러 기업들 중 가장 먼저 연사로 선정됐다.
 
이번 KIW에서는 칠리즈의 설립자인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CEO가 ‘글로벌 웹3 프로젝트가 말하는 한국시장의 중요성’ 세션의 연사로 나선다.
 
칠리즈는 블록체인과 팬 참여를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현재 팬 토큰 기반의 팬 참여 앱 ‘소시오스닷컴’을 운영 중이며 170개 이상의 전 세계 스포츠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자체 메인넷인 칠리즈 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구단의 팬 토큰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0개의 스포츠팀이 칠리즈 체인을 통해 팬 토큰을 출시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알렉산드레 CEO는 “블록체인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에서도 큰 전환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다양한 스포츠 팬덤 시장이 활발한 한국은 웹3 시대를 이끌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칠리즈는 앞으로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열광하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팬 경험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갈라게임즈, 텔레그램 게임 유저 300만 명 돌파...TREZ 토큰 출시 임박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텔레그램 미니 애플리케이션(앱) 게임 생태계 사용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갈라게임즈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인 텔레그램 내 웹3 클리커 게임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갈라게임즈는 최근 출시한 ‘갈라코인(GALACoin)’을 비롯해 ‘트레저 탭퍼(Treasure Tapper)’, ‘뮤직코인(Music Coin)’, ‘도그포파운더(Dogs for the Founder)’, ‘플라워 프렌지(Flower Frenzy)’까지 현재 총 5개의 텔레그램 미니 앱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갈라코인은 사용자들을 블록체인과 갈라 생태계로 유치하기 위해 설계된 게임이다. 갈라 계정 생성·인증, 추천인 등록 등을 통해 GALA 토큰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이외에 다른 게임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갈라게임즈 텔레그램 미니 앱 공식 토큰인 TREZ 토큰을 수집할 수 있는데, 현재는 각 게임의 보상에 GALA 토큰이 포함된 상태다. GALA 토큰은 각 게임의 추천 보상 풀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갈라 CEO 에릭 쉬어마이어는 “빠른 속도로 300만 이상의 사용자가 갈라에 동참하고 있다”며 “단순히 300만 명이라는 숫자보다 블록체인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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