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열린 제15차 건축위원회에서 '대도연립 소규모주택재건축사업'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대도연립 재건축은 2개동 지하 3층~지상 25층에 공동주택 20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건축위는 이날 심의에서 인근 지역 안양천과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지상층 필로티와 단지 내 동측에는 휴게마당을 만들어 공공에 개방하게 했다. 아울러 북측에는 대지 공지를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도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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