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결제 대금 약 5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11일 CJ그룹에 따르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별 대금 규모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 등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상생 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며 "중소 협력업체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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