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와 아름다운가게가 협력해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나눔 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을 장애인 보호시설에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여수시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 나눔 바자회’는 9월 10일 여수시의회 로비에서 개최되었으며, 백인숙 의장과 여수시의원들, 아름다운가게 전남본부 이상율 공동대표, ‘사랑이가득한집’ 문명규 원장,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후원금 마련을 위해 시의원, 의회사무국, 여서동 및 문수동 주민센터 직원 등은 의류, 주방 용품, 식품 등 6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행사 당일 시의원들은 일일 판매원으로 앞치마를 두르고 물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의 50%는 장애인 보호시설 ‘사랑이가득한집’에 후원금으로 전달되며, 여수시의회와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기부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참여로 마련된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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