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1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대비하여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일~11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전통시장 2곳(군산공설시장, 대야전통시장)의 농산물 상인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판 설치 여부 △ 원산지 허위표기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을 맞이하여 유통량이 증가하는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산물 등의 부정 유통행위 방지를 위해 진행되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사무소와 소비자단체도 동행했다.
점검 후 군산시는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인에게는 경고를 내렸으며, 재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명절이 아닌 평상시에도 주기적으로 지도․점검과 홍보에 나서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과 농산물의 안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김미정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과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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