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 초등교사 선발 4272명…늘봄학교 시행에 35% 증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주혜린 기자
입력 2024-09-11 14:0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 올해보다 1115명 늘어난 총 4272명을 뽑는다.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늘어난 것은 '임용 대란' 사태가 벌어졌던 2018학년도 이후 7년 만이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 전면 시행으로 교사 가운데 임기제 교육연구사(지방직 공무원)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신규 교사를 늘린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유치원 교사 27% 증가…특수교사도 12% 늘려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 입학식에 1학년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이 손을 잡고 등교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 입학식에서 1학년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이 손을 잡고 등교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로 올해보다 1115명 늘어난 총 4272명을 뽑는다. 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영향으로 선발 규모가 늘었다.

교육부는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각각 공고한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유아·초등과정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임용시험)' 모집 인원을 취합해 이같이 발표했다.

초등교사는 지난달 사전예고(4245명) 인원보다 27명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65명을 모집해 가장 많았다. 부산 265명, 경북 318명, 서울 265명으로 뒤를 이었고 세종이 39명을 뽑아 가장 적었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3157명)보다 1115명(35.3%) 늘어난 수치다.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늘어난 것은 '임용 대란' 사태가 벌어졌던 2018학년도 이후 7년 만이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 전면 시행으로 교사 가운데 임기제 교육연구사(지방직 공무원)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신규 교사를 늘린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규모가 큰 학교에는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실장으로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임기제 교육연구사는 교사 중에 선발한다.

유치원 교사는 27% 늘어난 386명을 선발한다. 전년(304명)보다 82명(26.9%) 증가한 규모다. 경기가 67명을 선발해 가장 많으며 서울은 10명, 대구는 12명을 뽑는다. 부산은 한 명도 뽑지 않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배치하는 특수교사도 59명(12.3%) 늘어난 540명을 신규 선발한다. 경기가 1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65명으로 뒤를 이었다.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 최종 선발인원은 다음 달 2일 공고한다. 1차 필기시험은 초·중등교사 모두 11월 실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