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中企 공급망 금융지원 확대…"3000억에서 최대 3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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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
입력 2024-09-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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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원비즈 데이터론'의 지원 규모를 최대 3조원으로 확대한다.

    참석기업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지만 비용, 기간 등의 부담으로 쉽지 않은 과제였던 게 사실"이라며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무상으로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수 있었고, 생산 시점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및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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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당 최대 3억원으로 1만개 업체에 공급

  • 중소 고객사와 현장간담회 열어 민원 수용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 5번째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맨 오른쪽이 원비즈플라자 주요 고객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 5번째),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맨 오른쪽)이 원비즈플라자 주요 고객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원비즈 데이터론'의 지원 규모를 최대 3조원으로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이용 고객사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원비즈플라자를 통한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최대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 자금을 공급해 공급망 금융지원을 기존 3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원비즈데이터론은 납품 전 생산 단계에서 채권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업체당 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이번 행사는 원비즈플라자 고객사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구축된 기능들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기업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지만 비용, 기간 등의 부담으로 쉽지 않은 과제였던 게 사실"이라며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무상으로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수 있었고, 생산 시점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및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과 새롭게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건강검진 서비스와 특허 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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