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1일 ESG 경영 활성화와 관련, "조례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288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조례는 글로벌경제에서 ESG 경영이 필수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는 흐름에 맞춰,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ESG 경영을 원활하게 도입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조례는 △ESG 경영 지원 계획 수립 △ESG 경영 현황 실태조사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ESG 경영 교육·홍보 등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 시장은 “공공기관에 ESG 중심의 엄격한 평가와 경영지침을 먼저 적용해 대국민 서비스 질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이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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