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국 최초로 닥터헬기 군부대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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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김문기 기자
입력 2024-09-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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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일 시청에서 관내 3개 군부대(육군특수전사령부, 제7기동군단, 육군항공사령부)·경기도특수대응단·이천소방서와 아주대병원의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부대 헬리포트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시는 모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닥터헬기의 공중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관내 3개 군부대의 헬기 인계점을 이용하는 군부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민·관·군이 맺은 닥터헬기의 군부대 내 헬리포트 이용 협약으로, 향후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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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 군부대 등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부대 헬리포트 이용 업무협약' 체결

김경희 시장가운데이
김경희 시장(가운데)이 군부대 헬리포트 이용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일 시청에서 관내 3개 군부대(육군특수전사령부, 제7기동군단, 육군항공사령부)·경기도특수대응단·이천소방서와 아주대병원의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군부대 헬리포트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기준 경기도 내 응급의료 전용 헬기 이송 총 448건 중 이천시의 이송 건수는 89건(전체의 20%)으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이송이 많은 시군이다.
 
하지만 기존 활용 중인 헬기 인계점 8지점 가운데 7지점이 평상시 시민들의 이용으로 인해 헬기가 곧바로 이착륙하지 못하고 현장 통제가 이루어진 후에야 이착륙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을 뿐 아니라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모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닥터헬기의 공중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관내 3개 군부대의 헬기 인계점을 이용하는 군부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민·관·군이 맺은 닥터헬기의 군부대 내 헬리포트 이용 협약으로, 향후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빠르게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군과 함께 시민들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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