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 의대 설립 방안 발표 앞두고 도지사에 리더십 발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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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기현 기자
입력 2024-09-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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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일 전남도의 의대 설립 방안 발표를 앞두고, "온 도민이 전남도지사님을 중심으로 뭉쳐서 대통령께서 의대 신설을 결심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길 간청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특히, 일각에서 전남의대 신설이 실패할 경우, 공모에 불참하는 순천대와 순천시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그동안 대통령으로부터 전남지역 의대 신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도민들의 의견수렴을 해 온 것은 김영록 도지사님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다"이라며, "양 대학이 자율적으로 중앙정부에 신청하게 하고 오롯이 정부의 판단에 맡기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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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신설 갈등 해소와 공모 불참 책임 우려 표명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방안에 대한 입장문 사진순천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방안에 대한 입장문. [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일 전남도의 의대 설립 방안 발표를 앞두고, "온 도민이 전남도지사님을 중심으로 뭉쳐서 대통령께서 의대 신설을 결심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길 간청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순천시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절차 강행이 도민 간 갈등을 오히려 증폭시키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에서 어렵게 열린 설명회에서도 대학 구성원들은 단일의대 설립안에 대한 성급한 결론을 직소 강행하는 모습에 실망과 분노를 표출했으며,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만 더해졌다고 강조했다.

현재 극심한 의정갈등으로 의대정원문제는 물론이고 신설의대는 더더욱 불투명한 상태에서 더 이상 단일의대를 전제로 양 지역에 병원을 설립해준다는 희망고문은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각에서 전남의대 신설이 실패할 경우, 공모에 불참하는 순천대와 순천시에 책임을 전가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그동안 대통령으로부터 전남지역 의대 신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도민들의 의견수렴을 해 온 것은 김영록 도지사님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다”이라며, “양 대학이 자율적으로 중앙정부에 신청하게 하고 오롯이 정부의 판단에 맡기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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